newsare.net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결정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에 ‘3가지 큰 변화’가 생겼다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지금 얘기하기 굉장히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2일(현지한은 총재 “기준금리 인하 시점, 말하기 굉장히 어려워졌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결정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에 ‘3가지 큰 변화’가 생겼다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지금 얘기하기 굉장히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2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방문한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간담회를 열고 선제적인 기준금리 인하 여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재는 “지난 4월 통화정책방향 회의(통방) 당시 3개월 내 금리를 낮출 생각이 없다고 얘기했지만, 6개월 뒤에는 데이터에 따라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그때 생각했던 3가지 전제가 한 달 새 다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 총재가 지적한 3가지 변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하 지연 기대 △예상을 뛰어넘은 1분기 국내 경제 성장률 △중동 분쟁에 따른 유가·환율 변동성 확대 등이다. 이에 이 총재는 “4월 생각했던 금리 인하 시점이 더 뒤로 갈 것이냐, 아니면 앞으로도 올 수도 있냐, 이런 질문에 대해 다시 원점이라고 표현하긴 그렇지만 다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