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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최형우(41)가 KBO리그 역대 최초로 500번째 2루타를 때려내는 대업을 일궜다. 최형우는 1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KIA 최형우, 개인 통산 500호 2루타 대업…KBO리그 역대 최초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41)가 KBO리그 역대 최초로 500번째 2루타를 때려내는 대업을 일궜다. 최형우는 1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6회말 SSG 노경은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렸다. 최형우는 3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겼고, 우익수 방면 깊숙한 타구를 만들었다. 그는 전력 질주로 2루까지 내달리며 2루타를 완성했다. 이로써 최형우는 개인 통산 500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최초인 것은 물론, 아시아로 범위를 넓혀도 역대 최초 기록이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타츠나미 카즈요시(현 주니치 감독)가 487개의 2루타를 기록한 것이 통산 1위다.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한 그는 데뷔 첫해 2개의 2루타를 때리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방출과 재입단 등 우여곡절을 거친 그는 2008년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고, 매년 30개 내외의 2루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