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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7년 차 비봉고(경기권A 2위)가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회전에서 ‘117년 전통 강호’ 휘문고(서울권B 1위)를 2-1로 잡고 2회‘117년 전통 강호’ 휘문고 꺾은 ‘7년 차’ 비봉고 에이스 박정훈 [황금사자기 스타]
창단 7년 차 비봉고(경기권A 2위)가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회전에서 ‘117년 전통 강호’ 휘문고(서울권B 1위)를 2-1로 잡고 2회전에 올랐다. 비봉고 선발 투수 박정훈(3학년)은 6할 타자 염승원(3학년)을 비롯해 3할 타자만 6명이 포진한 휘문고 타선을 상대로 7회까지 1실점으로 버텼다. 원래 장안고에 다녔던 박정훈은 1년 선배 이우현(키움)의 추천으로 지난해 비봉고로 전학을 왔다. 190cm가 넘는 키를 바탕으로 최고 시속 150km를 넘기는 왼손 투수 박정훈은 올 시즌 등판 때마다 100구 이상을 던지며 이우현에 이어 비봉고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이날 6회까지 투구 수 84개를 기록 중이던 박정훈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고교야구 규정상 하루에 91구 이상을 던진 투수는 4일을 의무적으로 쉬어야 한다. 1회전을 승리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