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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전단을 살포해 온 단체 중 한 곳인 납북자가족모임이 전단 살포를 중단하기로 했다.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믿어보겠다는 취지다. 6일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정부 믿고 전단 멈춘다”…납북자가족모임 살포 중단
대북 전단을 살포해 온 단체 중 한 곳인 납북자가족모임이 전단 살포를 중단하기로 했다.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믿어보겠다는 취지다. 6일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피해 가족들과 논의한 끝에 대북 전단 살포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대북 전단 살포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 판정을 받았지만, 이재명 정부를 믿고 더는 소식지를 날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납북자가족모임은 지난달 24일 김남중 통일부 차관과 통화한 뒤 대북 전단 살포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통일부 관계자는 “김 차관이 납북자가족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전했다”며 “(단체의 전단 살포 중단 검토에 대해) 정부 요청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납북자가족모임은 8일 오전 11시경 경기 파주시 임진각 한반도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2층 야외 쉼터에서 파주시와 대북 전단 살포 중단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