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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섬유 기술혁신기업(이노비즈)과 연구기관이 전투복 신소재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대구 서구의 ㈜보광아이엔티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최근 ‘노멜트 노드립(No Melt, No Drip) 전투복’불에 잘 안 타는 ‘신소재 전투복’ 개발
대구의 섬유 기술혁신기업(이노비즈)과 연구기관이 전투복 신소재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대구 서구의 ㈜보광아이엔티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최근 ‘노멜트 노드립(No Melt, No Drip) 전투복’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군에서 사용 중인 전투복은 원단에 불이 붙었을 때 착용자가 신속히 피복을 제거하더라도, 소재의 용융(Melt)과 적하(Drip) 현상으로 인해 2차 화상을 입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노멜트 노드립 전투복은 화염에 노출돼도 잘 녹지 않는 특성이 있어 화상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영국 등은 화염과 열로부터 군인을 보호하는 데 있어, 전투복 착용자에게 2차 화상을 일으킬 수 있는 열가소성 고분자 물질의 용융 현상을 주요 위협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 물질이 피부에 달라붙은 채 응고되는 과정에서 고열이 발생하고, 그 열이 피부 깊숙이 퍼지며 심각한 화상을 초래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에 붙은 잔류물을 의학적으로 제거하기도 어려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