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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 수출 호조와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까지 고공 행진 중인 삼양식품이 퇴사율에서는 라면업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7일 각 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불닭’ 날개달고 뛰어오른 삼양식품, 퇴사율은 라면업계 1위…왜?
‘불닭볶음면’ 수출 호조와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까지 고공 행진 중인 삼양식품이 퇴사율에서는 라면업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7일 각 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삼양식품의 지난해 자발적 이직률은 24.6%로 라면 3사 중 가장 높았다. 자발적 이직률은 정년퇴직이나 해고 등이 아닌 개인 사정으로 인한 사직, 이직 등을 포함한 퇴사율을 말한다. 농심은 17.3%, 오뚜기는 6.6%로 집계됐다. 이는 삼양식품이 시가총액 10조원을 돌파하고 올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매출이 예상되는 최근 실적 흐름과는 대조적인 인사 지표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5분 기준 삼양식품의 주가는 138만3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67% 상승했다. 지난달 16일 종가 기준으로 처음 100만원을 돌파해 이른바 ‘황제주’에 오른 이후 지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2분기 영업이익 12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95억원) 대비 42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