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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해양 사고는 대부분 ‘방심’에서 시작된다. 특히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 수영, 기상 무시가 대표적이다.휴가철을 맞아 바다를 찾는 발길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강원소방본부 박두철 소방장“물에 빠지면 소리도 못 질러”…방심이 물놀이 사고 부른다
여름철 해양 사고는 대부분 ‘방심’에서 시작된다. 특히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 수영, 기상 무시가 대표적이다.휴가철을 맞아 바다를 찾는 발길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강원소방본부 박두철 소방장과 함께 여름철 해양 안전 수칙을 짚어봤다.방심은 곧 사고…피서지에서 벌어지는 일들박 소방장은 “7~8월 피서철에는 바다를 찾는 인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사고 위험도 높아진다”고 말했다.특히 평소보다 높은 기온에 여름철이 길어지면서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피서객들의 발길은 이어진다. 그는 “이 시기엔 안전요원이 없는 경우가 많아 사고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또한 많은 이들이 기상예보를 무시한 채 급변하는 이상기상 속에서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한다. 이에 박 소방장은 “일기예보 확인은 정말 기본”이라고 강조했다.사고가 집중되는 시간대는 오후 1시~5시다. 박 소방장은 “햇볕이 가장 강하고 체력도 떨어지기 쉬운 시간이라 무리하게 놀다 사고가 자주 난다”며 “반드시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