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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윤지인 씨(32)는 올해 들어 음식을 주문할 때 사이드 메뉴를 주문하지 않는 ‘외식비 다이어트’에 나섰다. 짜장면을 시킬 땐 ‘군만두 추가’ 버튼을 누르지 않고“짜장면 배달시킬 때 군만두 빼요”…고물가에 ‘외식 다이어트’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윤지인 씨(32)는 올해 들어 음식을 주문할 때 사이드 메뉴를 주문하지 않는 ‘외식비 다이어트’에 나섰다. 짜장면을 시킬 땐 ‘군만두 추가’ 버튼을 누르지 않고 참았다. 피자를 주문할 때도 좋아하던 3500원짜리 고구마무스를 추가하지 않았다. 윤 씨는 “물가가 무섭게 올라가 외식비를 1000원이라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국밥을 먹어도 ‘특’ 사이즈 주문은 피한다”고 했다.● 외식 한 번에 쓰는 돈, 5년 만에 감소외식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윤 씨처럼 메뉴 수를 줄이는 식으로 돈을 아끼려는 이들이 늘면서 우리 국민이 외식 한 번에 쓰는 돈인 ‘외식 객단가’가 5년 만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외식 객단가는 2만3368원(한식 중식 일식 베트남식 등 기준)으로 추산됐다. 지난해(2만3582원)보다 0.9% 줄어든 수준이다. 피자도 외식 객단가가 2만3978원으로, 지난해보다 0.5% 줄었다. 전년 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