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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16일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으로부터 ‘국방부 의견에 의한 관계자 변경 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단독]채상병 특검, “‘국방부 시키는대로 하면 우리가 직권남용’ 보고서 전달” 박정훈 대령 진술 확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16일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으로부터 ‘국방부 의견에 의한 관계자 변경 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만들어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해당 보고서도 박 대령으로부터 제출받았다.특검은 박 대령이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VIP 격노설’을 전달받은 후 ‘故 상병 채수근 익사사건의 관계자 변경 시 예상되는 문제점’ 문건을 보고한 과정 등을 자세히 물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17일 김 전 사령관을 불러 이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김 전 사령관은 2023년 7월 31일 박 대령에게 “오늘 오전 대통령실 회의 간 (임기훈) 국방비서관이 해병대 1사단 수사 결과에 대하여 보고하자 VIP가 격노하며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로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대한민국에서 누가 사단장을 하느냐’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