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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미국 시장 대응 일환으로 수산화리튬 국내 공급망을 추가했다. SK온은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수산화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서울 종로구 SK온 그린캠퍼스에서 열린SK온, 배터리 핵심 원료 ‘수산화리튬’ 국내 공급망 추가… 에코프로이노와 6000톤 계약
SK온이 미국 시장 대응 일환으로 수산화리튬 국내 공급망을 추가했다. SK온은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수산화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서울 종로구 SK온 그린캠퍼스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박종진 SK온 전략구매실장과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에 따라 SK온은 에코프로이노베이션으로부터 올해 연말까지 국내산 수산화리튬 최대 6000톤을 공급받는다. 전기차 약 10만대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급받은 리튬은 국내 양극재 공장을 거쳐 SK온 미국 공장으로 최종 공급되는 방식이다. 향후 2~3년간 수산화리튬을 추가 공급하는 계약도 연내 체결할 예정이다.리튬은 전동화 시대 ‘하얀석유’로 불리는 리튬이온배터리 핵심 원료다.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양극재가 리튬과 전구체로 이뤄졌다. 리튬이 없으면 현재의 전자기기 배터리나 전기차, ESS 등을 생산할 수 없다. 리튬은 수산화리튬이나 탄산리튬으로 가공돼 배터리 소재로 사용된다. 리튬 자체는 광석이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