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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직접 만들어 범행에 사용한 사제 총기는 40cm 길이의 쇠파이프를 총열로 사용하고 산탄총알이 한발씩 발사되는 형태인 것으로 파악됐다.인천 연수경찰서는 21총기로 아들 살해한 60대, 자택엔 타이머 달린 폭발물 15개 설치
인천에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직접 만들어 범행에 사용한 사제 총기는 40cm 길이의 쇠파이프를 총열로 사용하고 산탄총알이 한발씩 발사되는 형태인 것으로 파악됐다.인천 연수경찰서는 21일 브리핑에서 범행에 사용된 총기에 대해 “쇠파이프 총신 1열에 총알이 1발이 들어가고, 발사기라고 할 수 있는 손잡이에 연결해서 발사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사용된 총알은 수렵용 산탄총에 사용되는 실탄으로 내부에 쇠구슬이 여러 개 있는 형태다. 총 3발을 사용하고 86발이 남았다고 한다. 조 씨가 타고 도주했던 차량에서는 총열에 해당되는 쇠파이프가 11점이 발견되기도 했다.조 씨의 거주지인 서울 쌍문동 자택에서는 신나와 목화솜이 담긴 통 15개 집안 곳곳에서 발견됐다. 이 통들은 불이 한 번에 붙도록 끈으로 연결이 돼 있었고, 타이머도 장착이 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에 앞서 가장 최근의 국내 사제 총기 사건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도주하는 피의자가 쏜 사제 총에 맞아 사망한 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