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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 청문회를 보는 것 같네요.”이진숙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16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지켜보던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 전 후보자[광화문에서/김준일]준비 안 된 장관 후보자… 정책 역량 못 따진 국회
“꼭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 청문회를 보는 것 같네요.”이진숙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16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지켜보던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 전 후보자가 정책 질의에서 “모르겠다”고 답하는 모습이 2013년 박근혜 정부 당시 ‘수첩인사’ 논란의 한복판에 있던 윤 전 장관의 청문회와 겹쳐 보였다는 것이다. 윤 전 장관은 청문회에서 수산업·어업 관련 질의 상당 부분에서 웃으며 “잘 모르겠다”고 말해 빈축을 샀고, 취임 10개월 만에 경질됐다.지난주 내내 이어진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는 ‘보좌진 갑질’ ‘농지법 위반’ ‘논문 표절’ 등 숱한 의혹과 논란 속에서 도덕성 검증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 때문에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정책 전문성 문제는 주목을 덜 받은 측면이 있다.이재명 대통령의 이 전 후보자 지명 철회에는 도덕성 논란뿐 아니라 전문성 문제도 주요 배경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초·중·고 법정 수업일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