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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가장 더운 날인 대서(大暑)를 맞은 22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체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는 환경에서는 수면 개시와 유지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불연중 가장 덥다는 ‘대서’…잠들기 힘든 열대야, 이것만은 피해야
절기상 가장 더운 날인 대서(大暑)를 맞은 22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체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는 환경에서는 수면 개시와 유지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불면증이 심화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열대야는 전날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우리 몸의 체온은 하루 주기에 따라 아침에 상승하고 밤에 하강하면서 자연스럽게 수면을 유도한다. 그러나 열대야가 지속되면 체온이 떨어지지 않아 잠들기 어렵고, 잠이 들더라도 자주 깨는 등 수면의 질이 현저히 떨어진다.높은 주변 온도는 체온 조절 기능을 방해해 쉽게 잠들지 못하게 하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도 억제해 숙면을 더 어렵게 만든다. 이에 따라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수면 시작이 지연되는 경향이 나타나며 낮 동안 졸림, 집중력 저하, 인지 기능 저하, 피로감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수면 부족이 누적되면 문제는 더욱 커진다. 단기적으로는 주의력 감소, 기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