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여름철 모기 물린 부위를 자주 긁다 생긴 작은 상처가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염증이 번질 경우 연조직염(봉와직염)으로 악화돼 전신 감염이나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모기 물린 자리에 고름까지”…여름철 연조직염 주의보
여름철 모기 물린 부위를 자주 긁다 생긴 작은 상처가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염증이 번질 경우 연조직염(봉와직염)으로 악화돼 전신 감염이나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2일 연조직염은 피부와 피하조직에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 질환이다. 높은 온도와 습도로 세균 번식이 쉬운 여름철, 모기 물림이나 무좀, 피부 짓무름 등 외부 자극에 의해 손상된 부위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황색포도알균, 사슬알균 등이 주된 원인균이며, 감염 부위는 주로 손, 발, 다리 등 외부 노출이 많은 부위에 집중된다.연조직염 초기에는 피부가 붉게 변하고 해당 부위에 열감과 통증이 생긴다. 염증이 진행되면 부종이 심해지고 홍반이 주변으로 퍼지며, 물집이 생기거나 고름이 형성되기도 한다. 일부 환자에게는 오한이나 전신 발열이 동반되며,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괴사성 근막염, 골수염, 화농 관절염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감염 고위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