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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임기훈 당시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박진희 전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 김형래 전 국가안보실 행정관으로부터 ‘VIP 격노’를 전달받[단독]김계환 “대통령실·국방부·안보실로부터 ‘VIP 격노’ 전달받았다”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임기훈 당시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박진희 전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 김형래 전 국가안보실 행정관으로부터 ‘VIP 격노’를 전달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당시 대통령실과 국방부 등 주요 보직에 있었던 인물들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사령관은 2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사령관은 이날 “(수사 결과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화가 났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2023년 7월 31일 국가안보실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경찰에 피의자로 이첩하는 것에 대해 화를 냈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 다만 김 전 사령관은 VIP 격노설을 윤 전 대통령,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듣진 않았고 소문을 통해 들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통로로 임 당시 비서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