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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인 테슬라가 23일(현지 시간) 2분기(4~6월) 실적 발표에서 10년 역사상 최대폭의 매출 감소를 보이며 장외 거래에서 최대 5.3%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테슬라 2분기 매출 12% 급감⋯‘전기차 인센티브’ 폐지에 직격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인 테슬라가 23일(현지 시간) 2분기(4~6월) 실적 발표에서 10년 역사상 최대폭의 매출 감소를 보이며 장외 거래에서 최대 5.3%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아마 몇 분기 동안 힘든 시기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인내심을 주문했다. 이날 테슬라의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총매출은 224억9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고, 주당순이익(EPS)도 23%가 줄어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했다.테슬라는 이 같은 실적 악화 원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을 꼽았다. 화석 연료를 지지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에 대한 인센티브를 없애기로 한 상황에서 자동차 판매가 악화된데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들에게 주던 패널티까지 없애기로 하면서 과거 탄소배출이 높은 타 자동차업체들이 테슬라로부터 사갔던 규제 크레딧 매출까지 타격을 입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