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디젤 배기가스 치매 위험 높인다…중요 증거 발견
초미세먼지, 자동차 배기가스 등 특정 대기오염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전 세계 약 300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다.치매 환자, 2050년까지 1억 5000만 명까지 증가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치매 환자는 약 5740만 명으로 추산된다. 세계 인구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도고 있어 2050년에는 1억 52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독립적 생활이 불가능한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체에 큰 부담을 주는 질병이다.대기오염, 치매의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주목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진은 대기오염과 치매의 관계를 탐구한 총 51개의 연구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보다 명확한 결론을 이끌어냈다. 최소 1년 동안 대기오염에 노출된 2900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다뤘다.어떤 오염물질이 문제였나?국제 학술지 랜싯 행성 건강(The Lancet Planetary Health)에 게재한 연구 결과, 다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