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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조모 씨(62)에게 경찰이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은 조 씨가 아들뿐 아니라 며느리, 두 손주, 외국인 가정교사까지사제총 피의자에 살인미수 혐의 추가 “외국인 가정교사까지 살해하려 해”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조모 씨(62)에게 경찰이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은 조 씨가 아들뿐 아니라 며느리, 두 손주, 외국인 가정교사까지 살해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인천 연수경찰서는 25일 조 씨에게 살인, 총포·화약류 단속법 위반, 현주건조물 방화예비 혐의에 더해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조 씨는 경찰 조사 초기 “아들만 노렸다”고 진술했지만 유족 측은 “방 안에 있던 며느리와 손주들까지 살해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유족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황을 확보했다.당시 집에 머물던 독일 국적 가정교사 역시 조 씨의 범행 대상이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인 20일 조 씨는 아들에게 총을 쏜 후 총성을 듣고 밖으로 달아난 가정교사를 뒤쫓았다. 조 씨가 쏜 산탄 3발 중 1발이 현관문에 맞았다. 경찰은 해당 총탄이 가정교사를 겨냥한 것인지 조사 중이다.조 씨가 범행 당일 생일잔치 도중 차량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