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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레온시가 새로 도입한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 등에 따르면, 스페인 레온시는 ‘펜도네스 레오네세스’ 광장 주차장에 여성 전용 주차‘분홍 치마’ 여성전용 주차구역에 스페인 시끌…남녀 모두 성토
스페인 레온시가 새로 도입한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 등에 따르면, 스페인 레온시는 ‘펜도네스 레오네세스’ 광장 주차장에 여성 전용 주차 구역 7칸을 추가했다. 바닥에 분홍색으로 그려진 여성 실루엣을 표시했다. 레온시가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을 만든 이유는 성폭력 예방 등 여성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안토니오 디에스 시장은 “이번 조치는 젠더 관점에서의 교통정책이며, 여성들이 더 넓고, 밝고, 인도 가까이에 있는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은 뜻밖에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심지어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을 상징하는 그림에 낙서까지 등장했다.스페인 야당인 국민당(PP)의 다비드 페르난데스 대변인은 이번 조치에 대해 “어떠한 교통 규정에도 부합하지 않는 불법적인 조치”라며 “바닥에 그려진 그림은 성평등이나 여성 안전에 어떤 긍정적 효과도 없다”고 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