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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에서 27일 낮 최고 기온이 올여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비교적 서늘한 지역으로 꼽히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의 기온도 33.2도까지 올라 기대관령마저 33.2도… 폭염 피할 곳이 없어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에서 27일 낮 최고 기온이 올여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비교적 서늘한 지역으로 꼽히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의 기온도 33.2도까지 올라 기상 관측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공식 관측 지점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서 26일 37.1도를 기록한 데 이어 27일 38.0도까지 올랐다. 8일 세운 올해 최고기온(37.8도) 기록을 19일 만에 경신한 것이다. 서울의 118년 기상 관측사상 7월 기온으로는 역대 네 번째로 높았다. 이날 경기 안성시 양성면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서는 오후 4시 46분 40.6도가 기록됐다. 다만 이는 전국 97개 기상관측소에서 공식 측정된 기록이 아니라 최고기온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28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더운 가운데 경기 남서부와 충남 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비구름이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다음 달 1일쯤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폭염이 꺾일 정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