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추락 속 ‘찬탄·반탄’ 도돌이표…혼전의 국힘 전대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 대진표를 확정하고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찬탄(탄핵 찬성) 대 반탄(탄핵 반대)’, ‘신구 대결’ 등과 같은 대립 구도가 펼쳐지는 모양새지만, 현재로선 압도적 ‘1강’은 없는 만큼 남은 기간 표심의 향배를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반탄’ 김문수·장동혁, ‘찬탄’ 안철수·조경태…‘중도’ 비집는 주진우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로 확정된 인사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장동혁·조경태·주진우 의원(가나다순) 등 총 5인이다.현재까지 나온 여론 조사를 보면 김 전 장관이 비교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지지율이 30%대에 머물러 뚜렷한 1강 주자로 보긴 어려운 상황이다.이로 인해 각 후보들은 자신의 지지층 결집을 위한 발언을 쏟아내는 모습이다.우선 반탄파로 분류되는 김 전 장관과 장 의원은 강성 지지층 표심 모으기에 주력하고 있다.김 전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비전·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총통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