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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일로 예정된 미국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정부가 일본·유럽 수준인 15%대 자동차 품목 관세 협상을 타결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한숨 돌리게 됐다. 다만 한국 정부가 내세웠던 12.5%美 자동차 관세 25%→15%… 현대차·기아 안도
오는 8월 1일로 예정된 미국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정부가 일본·유럽 수준인 15%대 자동차 품목 관세 협상을 타결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한숨 돌리게 됐다. 다만 한국 정부가 내세웠던 12.5% 관세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초 25% 고율 관세 부과가 현실화될 경우 일본 및 유럽 경쟁사보다 차량 가격이 오히려 비싸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우려됐다. 그러나 이번 15% 관세 협상 타결로 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 GV80 등 주력 차량들의 가격 경쟁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커졌다.실제로 단순 계산 시 15% 관세 적용 후 GV80 가격은 6만6930달러(9316만6560 원) 수준으로 아우디 Q7(6만9575달러`9684만8400원) 대비 여전히 저렴해 현지 시장에서의 가격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차·기아 역시 미국 현지 생산 확대와 품질·기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이번 관세 협상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이 같은 다각도의 대응이 이번 긍정적 결과로 이어졌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