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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피임의 새 장을 열 신약 후보물질이 인체 대상 안전성 시험을 통과하며 상용화에 한발 다가섰다.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생명공학 스타트업인 유어초이스 테라퓨틱스가남성 피임약 시대 온다…임상 1상 안전성 확인
남성 피임의 새 장을 열 신약 후보물질이 인체 대상 안전성 시험을 통과하며 상용화에 한발 다가섰다.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생명공학 스타트업인 유어초이스 테라퓨틱스가 세계 최초 비호르몬 남성 피임약 ‘YCT-529’의 임상 1상 시험에서 약물의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남성 피임법은 현재 콘돔과 정관수술 두 가지 뿐이다. 남성 경구 피임약 시대가 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약물은 남성 생식에 필수적인 단백질인 레티노산 수용체 알파(RAR-α)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정자 생성을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테스토스테론 수치나 성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아 기존 여성용 피임약과는 작용 기전이 다르다.YCT-529는 미네소타대학교 약학과 군다 게오르크(Gunda Georg)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화합물로, 유어초이스와 컬럼비아대학교가 공동으로 기초 연구에 참여했다. 관련 연구는 2025년 3월 의학 저널에 게재됐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