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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 가까이 하락하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에 대한 실망감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는 분석이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코스피 3.88% 떨어져 3100대로…세제개편 실망감 반영
코스피가 4% 가까이 하락하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에 대한 실망감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는 분석이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6.03포인트(3.88%) 하락한 3,119.41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관세 전쟁 쇼크로 137.22포인트(5.57%)가 빠졌던 4월 7일 이후 지수와 등락률 모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코스닥도 이날 32.45포인트(4.03%) 떨어진 채 마감했다. 이 역시 4월 7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코스피에서 약 1조6000억 원, 코스닥에서 약 2500억 원을 순매수했다.국내 증시가 급락한 데는 최근 급등세에 따른 조정 움직임과 함께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전날 법인세율을 1% 포인트 인상하고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세법 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