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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실망한 코스피가 4% 가까이 급락했다. 미국발 관세전쟁 쇼크로 글로벌 증시가 쑥대밭이 됐던 4월 7일(―5.57%) 이후 최대 낙폭이다. 강(强)달러에 외국인의 투매가 더해지며 원-‘세제개편안 실망’ 코스피 3.88% 급락…관세 쇼크이후 최대 낙폭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실망한 코스피가 4% 가까이 급락했다. 미국발 관세전쟁 쇼크로 글로벌 증시가 쑥대밭이 됐던 4월 7일(―5.57%) 이후 최대 낙폭이다. 강(强)달러에 외국인의 투매가 더해지며 원-달러 환율도 5월 이후 처음으로 1400원을 넘겼다.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6.03포인트(3.88%) 하락한 3,119.4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32.45포인트(4.03%) 급락한 772.79로 마감하며 800 선이 깨졌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4월 7일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당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중국, 유럽연합(EU)이 강대강으로 맞서면서 2020년 3월 팬데믹 쇼크 이후 최악의 폭락장을 연출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증시 랠리를 주도했던 기대가 실망으로 변하며 지수가 급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대미 관세 협상이 타결되며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자동차 관세가 기대에 못 미치며 현대차, 기아 등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