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숨막히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 4일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에는 높아진 습도로 인해 ‘찜통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내일 밤부터 또 퍼붓는다…수도권 등 최대 150mm 폭우
숨막히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 4일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에는 높아진 습도로 인해 ‘찜통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부터 우리나라에 제8호 태풍 꼬마이가 남긴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된다. 일본 남동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 본체가 우리나라 남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수증기까지 끌고 들어오는 탓이다. 여기에 서해상에서 대기로 공급되는 수증기량도 상당히 많은 상황이다.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서해상 해수면 온도가 예년보다 1∼3도 높은 30도 안팎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3, 4일 남쪽에서 올라오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서쪽에서 공급되는 수증기 덩어리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건조한 공기와 강하게 충돌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한반도 서쪽 지역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특히 3일에서 4일로 넘어가는 밤 수도권과 충청, 호남,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씩 ‘극한호우’가 쏟아질 때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