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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매매가 100억 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1년 사이 33% 이상 증가했다. 거래 주택은 강남구·서초구·용산구 등에 집중됐다. 일부 매수자는 전액 현금으로 거래한 반면, 대서울 100억 초고가 아파트 거래 33%↑…현금 부자·영끌 ‘양극화’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매매가 100억 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1년 사이 33% 이상 증가했다. 거래 주택은 강남구·서초구·용산구 등에 집중됐다. 일부 매수자는 전액 현금으로 거래한 반면, 대출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사례도 확인됐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매매가 100억 원 이상인 서울 아파트 거래는 총 2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6건) 대비 33.33% 늘어난 것이다. 거래는 △강남구 압구정동 △강남구 청담동 △서초구 반포동 △성동구 성수동1가 △용산구 한남동 등 초고가 주거지에 몰려 있었다.특히 이 중 2건 외에는 모두 6·27 대출 규제 전에 거래됐다. 해당 규제는 수도권과 규제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 등의 내용이 담겼다.일부는 ‘현금 부자’…30대·40대 포함초고가 아파트를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사례도 확인된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