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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사기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내야 하는 보험료 부담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험사기에 따른 보험료 부담액은 차 1대당 약 2만2000원꼴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하내 차 보험료 왜 오르나 했더니…“보험사기 적발금액 5700억”
자동차보험 사기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내야 하는 보험료 부담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험사기에 따른 보험료 부담액은 차 1대당 약 2만2000원꼴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가 펴낸 ‘나의 보험료 상승의 주범인 보험사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사기 적발금액은 5704억원으로 국내 자동차보험료 20조7000억원의 약 2.8%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료에서 자동차보험 사기 적발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0년 2.0%에서 2021년 2.1%, 2022년 2.3%, 2023년 2.6%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보험사기가 증가하면 위험 담보에 대한 보험사의 지출액이 예상보다 커져 보험요율 상향 조정으로 이어진다. 보험은 계약자가 다같이 보험료를 내고, 사고가 발생하면 보상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보험사기로 지급된 보험금은 결국 전체 계약자의 보험료로 충당된다.자동차뿐 아니라 지난해 적발된 국내 보험사기 금액은 역대 최고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