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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국무부가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호응하고 나섰다. 북한 핵 보유 인정을 전제로 한 북-미 대화 재개워싱턴, 김여정 ‘핵 인정’ 담화에 호응… 北과 긴장완화 가능성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국무부가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호응하고 나섰다. 북한 핵 보유 인정을 전제로 한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김 부부장의 담화에 미 국무부 고위 간부가 “주목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강조한 것. 미 국무부는 이재명 정부의 한미 연합훈련 일부 연기 등 대북 유화책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국 견제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북한의 핵 도발을 억제하면서 북한에 대한 방어를 한국이 주도하게 하려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한미 연합훈련 등 대북 억지 태세를 약화시키려는 북한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핵보유국 인정 전제 대화’ 김여정 담화에 美 “주목”세스 베일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 부차관보 대행 겸 대북특별부대표가 7일(현지 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