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이름의 순서에는 꽤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비중’의 크고 작음에 따라, 즉 주인공부터 이름이 쓰여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순서’는 예민한 문‘북극성’ 강동원·‘파인’ 임수정 이름이 맨 뒤에? ‘그리고 ○○○’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이름의 순서에는 꽤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비중’의 크고 작음에 따라, 즉 주인공부터 이름이 쓰여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순서’는 예민한 문제다. 원톱 드라마부터 여러 주연급 배우가 함께 등장하는 작품의 경우는 누굴 가장 먼저 써야 할지 제작사와 소속사의 밀고 당기기가 이어진다.가장 큰 이유는 ‘자존심’이다. 주인공이라고 해도 이름 순서에 따라 메인 주인공은 ‘1번’ 서브 주인공은 ‘2번’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주인공이면 됐지, 그게 무엇이 중요하냐고 생각하는 배우들도 있겠지만 한 번 주인공으로 데뷔했다가 다시 두 번째에 오르는 것에 만족하기는 어렵다. 출연료 협상에서도 차순위 대상이 되거나, 시상식에서 ‘주연상’ 후보가 아닌 ‘조연상’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업계에서 영향력이나 인기가 하락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순서가 뒤로 밀려나는 건 배우들이 용납하기 어려운 문제다.쉽게 풀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배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