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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목둘레가 단순한 신체 치수를 넘어 심장질환, 대사 질환, 조기 사망 위험과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1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대“목둘레 굵으면 심장질환·사망 위험↑”…새 건강 지표 발견
최근 목둘레가 단순한 신체 치수를 넘어 심장질환, 대사 질환, 조기 사망 위험과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1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대 연구진은 ‘프레이밍햄 심장연구’ 참가자 4093명을 약 11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남성 목둘레가 17인치(약 43㎝) 이상, 여성은 14인치(약 36㎝) 이상일 경우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심방세동은 심방이 불규칙하게 뛰면서 혈류가 원활히 흐르지 못하는 질환으로 두근거림, 피로, 어지럼증 등을 유발한다. 장기적으로는 뇌졸중이나 심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망 위험이 일반인보다 최대 4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연구진은 BMI, 허리둘레, 체중 등 기존 체격 지표를 보정한 뒤에도 목둘레와 심방세동 위험 사이의 상관관계가 유지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에 따라 목둘레가 심장질환의 독립적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연구진은 “상체 지방은 혈중 유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