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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국내 선박금융 시장의 현황을 진단할 수 있는 국적선사 선박금융 분석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정부의 해운정책 수립뿐만 아니라 민간의 산업 전략 수립을 위“국적선사 선박금융 연간 87억불” 해양진흥공사 데이터 첫 공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국내 선박금융 시장의 현황을 진단할 수 있는 국적선사 선박금융 분석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정부의 해운정책 수립뿐만 아니라 민간의 산업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통계 인프라를 마련하고, 업계 전반의 객관적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해진공은 2022년부터 매년 국적선사의 금융 조달 현황을 수집 및 분석해 왔으며, 2024년 1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해운항만업 관련 시장·산업 조사·분석’의 법적 권한을 확보했다. 이번 공개는 그 첫 결실이다. 학계·산업계·정부 등 이해관계자들이 국내 선박금융 시장 구조를 파악하고 데이터에 근거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이번 분석에는 국적선사 100개 사 보유 1030척의 2024년 말 기준 금융 데이터가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적선사의 선박금융 실행 규모는 약 87억7000만 달러, 금융 잔액은 약 24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