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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7일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관세협상을 마무리한 지금이 적절한 퇴진日 이시바 총리, 사임 발표 “관세협상 끝낸 지금이 적절한 시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7일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관세협상을 마무리한 지금이 적절한 퇴진 시기”라며 “차기 총리에 길을 양보하는 결정을 했다. 차기 총리가 정해질 때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시바 총리는 집권당 자민당 소속으로 올 7월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며 책임론에 직면했다. 임기가 1년 남은 총리를 조기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이 당내 불거지면서 리더십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차기 유력 총리 후보이자 이시바 우군으로 인식됐던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등이 이시바 총리로부터 등을 돌리면서 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6일 밤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총리를 직접 대면하고 “당 분열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퇴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하며 사실상 이시바 총리의 퇴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시바 총리는 정치 경력 40년의 일본내 잔뼈 굵은 중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