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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대 은행에서 최근 5년여 동안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된 계좌 수가 15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1분기(1~3월)에만 이미 1만 개를 넘어서 지난해 1년간 정지된 계좌 수의 32.4%에 달5년간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계좌 15만 개 넘었다
국내 6대 은행에서 최근 5년여 동안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된 계좌 수가 15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1분기(1~3월)에만 이미 1만 개를 넘어서 지난해 1년간 정지된 계좌 수의 32.4%에 달했다. 정부가 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워낙 피해가 빠르게 늘고 있어 대책이 신속하게 시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보이스피싱 신고 계좌 15만 개 넘어11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3월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대 은행에서 사기 이용 계좌로 신고돼 정지된 계좌는 15만82개에 달했다. 이는 금감원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피해 구제 신청 내역으로 집계한 수치다. 실제 악용된 계좌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3만4436개로 가장 많았다. NH농협은행이 2만7381개, 우리은행이 2만4816개, 신한은행이 2만2510개, 하나은행이 2만1378개, IBK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