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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야당탄압 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를 열며 장외투쟁을 시작한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문제, 내란전담재판부 신설 등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충돌해오다국힘 6년만에 ‘장외투쟁’ 나서기로…21일 대구서 첫 집회
국민의힘이 2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야당탄압 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를 열며 장외투쟁을 시작한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문제, 내란전담재판부 신설 등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충돌해오다 결국 장외투쟁 카드를 꺼냈다. 대여(對與) 강경 투쟁으로 지지층의 결속력을 높이는 측면이 있지만, 9월 정기국회에서 민생 법안 처리를 방치한다는 비판도 예상된다. 16일 국민의힘은 21일 장외투쟁 일정을 확정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이 국회 밖에서 당원들과 대규모 집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첫 집회 장소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로 정해졌다. 당내에서는 25일 전후에 시작하는 방안도 거론됐지만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번 장외 투쟁을 동력으로 조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 압박,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시도 등을 저지하겠다는 계산이다. 국민의힘이 장외 투쟁에 나서는 것은 2019년 이른바 ‘조국 사태’ 이후 6년 만이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뒤 “사법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