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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을 위해 주민들이 약 1억 원을 모아 전달했다.1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이태영 회장에 따르면 3300가구 중 847가구가 1압구정현대 주민들, 암투병 관리소 직원 위해 1억 모았다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을 위해 주민들이 약 1억 원을 모아 전달했다.1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이태영 회장에 따르면 3300가구 중 847가구가 1억11만 원을 마련해 혈액암 진단을 받은 김미숙 총무주임에게 전달했다.김 주임은 지난 7월 암 진단을 받고 휴직한 뒤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그는 병세 악화로 호흡곤란을 겪으며 고압산소 치료도 받아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가족 없이 혼자 사는 김 주임이 값비싼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모금 활동에 나섰다. 먼저 545만 원을 모아 지난달 초 전달한 뒤 이달 15일까지 9466만5000원을 추가로 모아 전달했다.이 회장은 근면·성실했던 김 주임의 빠른 회복을 주민 모두 바란다고 전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