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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뻥 뚫린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시속 50㎞의 속도로 천천히 가다 풀악셀을 밟았다. 급가속으로 속도는 단숨에 시속 100㎞로 치솟았다. 계기판에는 “가속 제한 보조 작동으로 가속을 제한가족 안전 지키는 첨단 기능 한가득…기아 패밀리 전기 SUV ‘EV5’
지난 23일 뻥 뚫린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시속 50㎞의 속도로 천천히 가다 풀악셀을 밟았다. 급가속으로 속도는 단숨에 시속 100㎞로 치솟았다. 계기판에는 “가속 제한 보조 작동으로 가속을 제한합니다”라는 경고 메시지와 함께 속도가 더 올라가지 않았다. 기아(000270)의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5의 ‘가속 제한 보조’(Acceleration Limit Assist) 기능이 작동한 순간이었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선보인 기술로 의도치 않은 급가속 시 안전 주행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았다.가속 제한 보조는 시속 80km 미만의 속도에서 작동하는 기능이다. 가속 페달을 깊게 밟은 시점의 차속 기준으로 작동한다. 다만 가파른 경사로를 오르거나 차량 가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상태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기아 EV5는 가속 제한 보조 기능 외에도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기능 등 안전 기술을 탑재했다. 김진욱 기아 차량구동제어개발1팀 책임연구원은 “개발 기간을 고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