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프로야구 시즌 개막 즈음 각 언론 매체는 ‘전문가가 꼽은 5강 전망’ 같은 기사를 내보낸다. 재미있는 건 시즌이 끝나고 돌아보면 이런 전망은 대체로 ‘누가 누가 더 많이 틀렸나’로 끝난다는KIA “김도영도 없고”… 디펜딩 챔피언 ‘절대 1강’의 몰락
프로야구 시즌 개막 즈음 각 언론 매체는 ‘전문가가 꼽은 5강 전망’ 같은 기사를 내보낸다. 재미있는 건 시즌이 끝나고 돌아보면 이런 전망은 대체로 ‘누가 누가 더 많이 틀렸나’로 끝난다는 점이다. 수십 년 야구계에 몸담은 전문가들이 제아무리 경험과 지식을 총동원해 시즌 전망을 내놓아도 마라톤에 비유되는 긴 시즌 동안 발생하는 온갖 변수까지 모두 예상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 전문가들의 예상을 무색하게 만든 대표적인 두 팀은 KIA와 SSG다.● 올 시즌 최대 이변, KIA의 몰락 올 시즌을 앞두고 본보의 설문에 응한 6명의 해설위원은 만장일치로 ‘디펜딩 챔피언’ KIA를 ‘절대 1강’으로 꼽았다. 다른 전문가들 역시 KIA의 우승에 몰표를 던졌다. 그러나 KIA는 지난달 25일 ‘가을 야구’ 탈락을 확정 지었다. 1일 현재 순위도 8위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지난해 38홈런-40도루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도영(22)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세 차례 허벅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