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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소비자물가가 두 달 만에 2%대로 다시 올라섰다. 명절 수요가 높은 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먹거리 물가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다. 정부가 성수품 물가 관리에 나서며 사과·배 등 일부 물품은9월 소비자물가 2.1% 상승…명절 먹거리·가공식품이 물가 견인
9월 소비자물가가 두 달 만에 2%대로 다시 올라섰다. 명절 수요가 높은 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먹거리 물가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다. 정부가 성수품 물가 관리에 나서며 사과·배 등 일부 물품은 가격 안정세를 보였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6(2020년=100)으로 전년보다 2.1%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2.5% 오르며 전월(1.5%)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2.0%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6, 7월 2%대를 보이다 8월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에 따른 요금 인하 영향으로 1.7%로 ‘반짝’ 떨어졌다. 다만 먹거리 물가가 여전한 상승세를 보이며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오른 것이다.지난달 가공식품과 축·수산물 물가 상승세가 지속됐다. 가공식품 물가는 1년 전보다 4.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