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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책상 위에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이라고 적힌 미니 동물 버스 한 대가 놓여 있습니다. 이 동물원으로 유명한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의 도시, 아사히카와(旭川)의 OMO7(오모 세븐) 호텔에서 사당신은 홋카이도 정원 여행이 준 선물입니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제 책상 위에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이라고 적힌 미니 동물 버스 한 대가 놓여 있습니다. 이 동물원으로 유명한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의 도시, 아사히카와(旭川)의 OMO7(오모 세븐) 호텔에서 사 온 과자 케이스입니다. 곰과 물개 그림이 사랑스러워 과자를 다 먹고 나서도 곁에 두고 있어요. 여행자의 낯선 도시 탐험을 돕기 위해 로비에 지역 맛집과 여행 코스를 정성스럽게 소개해 둔 이 호텔이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여행의 추억은 더 있습니다. 오비히로(帶廣) 남쪽 나카사츠나이(中札內)의 ‘롯카노모리(六花の森)’에서 산 사탕입니다. 손안에 들어오는 원형 용기에는 이 정원을 만든 제과 회사 롯카테이(六花亭)를 상징하는 여섯 송이 꽃이 그려있어요. 뚜껑을 열어보니 꽃의 색을 은은히 머금은 사탕이 보석처럼 빛났습니다.8곳의 정원을 잇는 250km 여정의 ‘홋카이도 가든 가도(街道)’를 다녀왔습니다. 하나하나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어요. 얼굴도, 이름도, 어쩌면 존재 여부도 몰랐을 사람들이 국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