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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가 열린 광주 5·18민주광장엔 굵은 빗방울이 쏟아졌다. 하지만 관중은 정규 대회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 ‘세계 최강’ 한국 양궁‘양궁 코리아’ 최첨단 슈팅로봇도 꺾었다
3일 오후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가 열린 광주 5·18민주광장엔 굵은 빗방울이 쏟아졌다. 하지만 관중은 정규 대회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 ‘세계 최강’ 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과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고정밀 슈팅로봇의 ‘세기의 대결’을 보기 위해서였다. 이벤트 매치로 열린 이 경기의 승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었다.슈팅로봇은 각종 센서를 통해 바람 방향과 세기를 분석하고, mm 단위로 정밀하게 화살 발사 각도를 조정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경기 초반 갑작스럽게 굵어진 빗줄기 탓에 잠시 흔들렸지만 영점 조정이 끝나자 연달아 10점을 적중시켰다.하지만 지난달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리커브에 출전한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이상 남자), 안산 강채영 임시현(이상 여자)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이 더 정교했다. 이들 6명은 한 발씩 총 6발을 쏴 55점을 합작했다. 슈팅로봇은 54점에 그쳤다.이어 컴파운드 대표팀은 6명 전원이 10점 과녁에 화살을 꽂아넣어 58점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