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도박 중독으로 의료기관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최근 1년 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민주 민형배 “‘도박 중독’ 치료 환자 1년새 23.62% 증가”
도박 중독으로 의료기관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최근 1년 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박중독 환자 수는 2023년 2743명에서 2024년 3391명으로 23.62% 증가했다. 올해는 8월 기준 2756명이 진료를 받아 2023년 연간 수치를 뛰어넘었다.사회적 피해도 누적되고 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3년간 불법도박으로 상담·치유서비스(지역센터·민간 전문 상담기관·헬프라인·넷라인 치유서비스)를 이용한 인원은 6만566명이다. 2023년 2만1824명, 2024년 2만3234명, 올해는 8월까지 1만5508명이 치유서비스를 이용했다.이에 따라 민 의원은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차단 실적, 도박 행위자 검거율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올해 1~8월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신고 건수 대비 차단(접속차단·이용해지) 실적은 13.95%(2만7622건 중 3855건)였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