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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거주하는 취업준비생 정모 씨(27)는 6년 동안 납입한 주택청약통장을 해지할지 고민하고 있다. 주택청약에 당첨될 가능성도 매우 낮을 뿐더러 설사 당첨되더라도 수억에 달하는 아파트값[단독]‘로또 당첨률’에 주택청약 조성 규모 매년 감소…가입보다 해지가 많아
서울에 거주하는 취업준비생 정모 씨(27)는 6년 동안 납입한 주택청약통장을 해지할지 고민하고 있다. 주택청약에 당첨될 가능성도 매우 낮을 뿐더러 설사 당첨되더라도 수억에 달하는 아파트값과 매달 빠져나가는 대출금을 갚아낼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김 씨는 청약통장을 해지한 다음 이 돈을 주식에 투자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주택청약 조성 규모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 청약’이라고 불릴 만큼 낮은 당첨 가능성에다 서울과 일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주택시장이 장기적인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약 조성액 규모는 2020년 21조2000억 원에서 2021년 23조1000억 원으로 반짝 오른 다음 △2022년 18조3000억 원 △2023년 15조 원 △2024년 14조8000억 원으로 내리막을 걷고 있다. 2021년과 비교해 지난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