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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세상을 떠난 뒤 아들이 혼자 남겨졌을 때를 생각하면 늘 불안해요. 하지만 RDSP (Registered Disability Savings Plan·등록 장애인 저축 계좌) 덕에 조금은 마음이 놓입니다. RDSP를 통해 마련한 자금“장애인이 적금하면 국가가 3배로 불려줍니다”
“저희가 세상을 떠난 뒤 아들이 혼자 남겨졌을 때를 생각하면 늘 불안해요. 하지만 RDSP (Registered Disability Savings Plan·등록 장애인 저축 계좌) 덕에 조금은 마음이 놓입니다. RDSP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아들이 혼자서도 최소한의 기본적인 삶은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RDSP는 장애 자녀를 가진 부모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경제적 안전망’이죠.”장애인 저축액보다 정부 지원금이 더 많아25년 전 캐나다로 이민한 유은경 씨(가명)의 말이다. 유 씨는 한국에서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판정을 받은 둘째 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민을 택했다. 유 씨는 2010년부터 꾸준히 둘째 아들의 RDSP에 매달 500캐나다달러(약 50만 원)를 저축하고 있다. RDSP로 약 40만 캐나다달러(약 4억 원)를 만들어 아들에게 집을 마련해주는 게 최종 목표다. 훗날 아들이 혼자가 되더라도 큰돈을 계획적으로 쓸 수 있도록 유언장을 쓰고 신탁을 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