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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이 10일 통일교 한학자 총재를 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특검은 통일교의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뿐 아니라 윤석열 전 대통령까지 수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특검, 10일 한학자 구속기소 방침…‘통일교 국힘 당대표 선거 개입 의혹’ 수사 확대
특검이 10일 통일교 한학자 총재를 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특검은 통일교의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뿐 아니라 윤석열 전 대통령까지 수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구속 기소)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한 총재에 대해 최근 정당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수사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한 총재가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조직적으로 통일교인들을 입당시켜 특정 후보를 밀어줬다고 의심하고 있다. 앞서 특검은 2022년 1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구속 기소)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구속 기소)에게 “윤심(윤 전 대통령의 마음)은 정확히 무엇입니까” “전당대회에 (동원할 당원 등이) 어느 정도 규모로 필요한가요”라고 문의한 문자메시지를 확보했다. 이에 전 씨는 “윤심은 변함없이 권(성동)”이라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윤 전 본부장이 한 총재의 지시와 승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