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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베트남이 외무·국방·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조를 강화하는 합의문을 체결했다.1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과 베트남 사이 ‘여러 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합의문들北-베트남 협력 합의문 체결…노동당 창건 80주년 계기 밀착 강화
북한과 베트남이 외무·국방·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조를 강화하는 합의문을 체결했다.1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과 베트남 사이 ‘여러 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합의문들’이 전날인 1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조인(체결)됐다고 보도했다.북한 측에서는 최선희 외무상과 노광철 국방상이, 베트남 측에서는 판 반 장 국방부 장관과 레 호아이 쭝 외무장관 대리가 조인식에 참석했다.통신은 “두 나라 외무성, 국방성, 보건성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의 호상 협조에 관한 합의문들이 조인됐다”라고만 설명할 뿐 합의문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앞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 9일 평양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열고 “서로 협력해 북한과 베트남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자”며 경제·문화·스포츠·관광·교육·보건·정보통신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합의문에는 이같은 정상 간 합의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조치들이 담겼을 것으로 에상된다.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