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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의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축구 강호 카메룬을 제치고 조 1위로 본선 진출이 확정되자 인구 52만 명의 소국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13일(현지카보베르데,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52만 섬나라의 ‘기적의 축구’
서아프리카의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축구 강호 카메룬을 제치고 조 1위로 본선 진출이 확정되자 인구 52만 명의 소국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13일(현지 시간) 카보베르데 수도 프라이아의 카보베르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에스와티니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D조 최종전(10차전) 경기에서 카보베르데 축구대표팀이 3대0으로 이겼다.카보베르데는 7승2무1패, 승점 23으로 조 1위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모로코, 튀니지, 이집트, 알제리, 가나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6번째로 북중미행을 확정 지었다.10개 화산섬으로 이뤄진 카보베르데는 아프리카 대륙 서쪽 대서양에 위치했다. 1인당 GDP가 2023년 기준 4861달러(약 744만원)에 불과하다. 한국의 6분의 1 수준이다. 1986년 FIFA에 가입한 카보베르데는 2002년 한일 대회부터 월드컵 예선에 참가했다. FIFA 랭킹은 2014년에 27위까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