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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건 핵심 인물 홍씨, 진술 거부로 수사 진전 없어”실종자 중 일부, 현지 범죄조직 ‘유인책’으로 가담 정황도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납치·살해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캄보디아서 숨진 대학생 유인책, ‘모르쇠’ 일관
경찰 “사건 핵심 인물 홍씨, 진술 거부로 수사 진전 없어”실종자 중 일부, 현지 범죄조직 ‘유인책’으로 가담 정황도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납치·살해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주요 피의자의 진술 거부로 난항을 겪고 있다. 피해자 박모 씨(22)를 현지로 유인한 대학 선배 홍모 씨(27)가 조사 내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서다.1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홍 씨를 전자통신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중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홍 씨는 “캄보디아에 가서 통장을 팔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피해자를 속여 출국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첫 재판은 다음 달 13일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홍 씨는 국내 대포통장 판매 조직으로부터 건당 수수료를 받고 피해자를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홍 씨가 연계된 국내 대포통장 유통망과 공범 조직을 추적 중이지만, 지난달 홍 씨를 검거한 이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의 열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