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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5일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에 중단됐던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 일대 유해발굴을 오늘부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유해발굴을 중단국방부 “백마고지 유해발굴 오늘부로 재개”…군사합의 복원 일환
국방부는 15일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에 중단됐던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 일대 유해발굴을 오늘부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유해발굴을 중단한 지 약 3년 만이다. 앞서 우리 군은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지난 2022년 11월까지 비무장지대(DMZ) 내 유해발굴을 진행했다. 이후 이듬해인 2023년에도 유해발굴을 하려 했으나 2023년 1월 당시 북한 무인기 용산 침범 사태 등으로 남북 긴장이 고조되면서 발굴을 중단했다. 이번 유해발굴 재개는 9·19 군사합의 복원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군사합의 2조3항에 따르면 쌍방은 비무장지대 내에서 시범적인 남북유해공동발굴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6·25전쟁 전사자 유해를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돌려보내 드리기 위한 노력”이라며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질적 조치”라고 설명했다.[서울=뉴시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