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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16일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1조 3808억 원의 재산분할을 결정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함에 따라 SK그룹의 경영권 리스크가 사실상대법 ‘파기환송’ SK 경영권 리스크 해소…AI·반도체 확장 ‘속도’
대법원이 16일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1조 3808억 원의 재산분할을 결정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함에 따라 SK그룹의 경영권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됐다. SK는 그간 지배구조 방어에 분산됐던 그룹의 시간과 역량을 인공지능(AI)·반도체 중심의 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 경쟁력 제고에 쏟을 수 있게 됐다.노태우 300억, 재산분할 기여 불인정…지분매각 위협 해소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이날 오전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 3808억 원, 위자료 2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은 재산분할 청구에 관해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 원 금전 지원은 재산분할에 있어 피고의 기여로 참작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로써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으로 SK그룹의 지배구조까지 영향을 받는 최악의 사태를 피하게 됐다 Read more